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과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관한 주민 의견을 듣고자 3월 17일 새만금개발공사 앞 야외공간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지역주민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수변도시 조성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 환경 영향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질의·답변을 나눴다.
본래 2월 28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의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해 대응 지침을 준수하고 장소와 일정을 변경하여 개최되었다.
수변도시 조성사업은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내 면적 6.6㎢, 사업비 1조 1천억 원, 인구 2만 5천여 명 규모의 친환경 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사업시행자인 새만금개발공사에서 통합개발계획 승인 신청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6월 통합개발계획 승인을 신청 받으면 관계 부처 협의 등 신속한 행정 절차를 통해 올해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공사 기간 동안 예상되는 각종 불편 사항을 미리 접수하고, 해결방법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며 새만금을 선도할 친환경 수변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