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지난 1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세종전통시장 조치원상인회와 ‘세종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서면으로 체결됐다.
이 협약에 따라 인사처는 향후 기관 운영에 필요한 물품 구입 및 각종 모임 시 세종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는 등 상호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해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공무원 맞춤형 복지 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화폐로 교환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 체결을 기념해 황서종 인사처장은 세종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입하여 세종시 전동면에 있는 지적장애인거주시설인 ‘요나의 집’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황서종 처장은 “이번 협약 체결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을 위한 의지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가치 있는 현장행정’을 계속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