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차산업신문]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은 3.20.(금) 오전 「하이메 안토니오 포마레다 몬테네그로(Jaime Antonio Pomareda Montenegro)」 페루 외교차관과 전화통화를 가졌다.
조 차관은 코로나19 관련 페루 정부의 국가비상사태 선언 및 국경폐쇄로 페루에 잔류하고 있는 우리 여행객들의 고충을 설명하면서 이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페루 정부의 각별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였다.
조 차관은 페루 정부가 특별대통령令(3.18)을 통해 외국인 여행객들이 출국할 수 있는 예외 조치를 마련한 것을 평가하면서, 우리 정부는 한국 여행객의 페루 출국을 위해 현지 항공사와 임시항공편 마련 등을 포함하여 우리 여행객 지원을 강구중에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와 관련, 향후 임시 항공편이 마련되면 △항공편의 신속한 출국 허가, △우리 여행객들의 리마로의 안전한 이동 및 페루 출국 등 제반 절차에서 페루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포마레다」 외교차관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하였다.
포마레다 차관은 협조를 약속하면서 현지 주페루한국대사관과도 긴밀하게 협의하여 한국인의 안전하고 신속한 출국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조 차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포마레다 차관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 진단키트 등에 관심을 표명하고 한국과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