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차산업신문] 신호 대기 중 연비를 위해 중립(N)으로 두어야 한다 VS 잦은 기어변속이 더 안 좋다 그대로(D) 둔다 고민하는 운전자 주목! 국토교통부가 딱 알려드립니다!
▶ D에 두는 편이 낫다!?
문제는 내구성
1. 잦은 기어 변속은 오토매틱 트랜스미션의 내구성을 떨어뜨리는 원인
2. 신호 변경 시 N에서 D로 바꾼 후 곧바로 가속 페달을 밟을 경우 급발진이 일어날 가능성
3. 아무래도 기어에 무리를 주는 운전법이다.
4. N이나 D 둘 중 사실상 연비에 큰 차이가 없으니 그냥 둔다.
→ 실제로 잦은 기어 변경은 내구성 저하의 원인인 것이 사실!
▶ N으로 바꾸는 편이 낫다?!
문제는 연비
1. 실제로 rpm이 떨어지기 때문에 연비에 영향을 준다.
2. 연료 분사량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연비를 생각한다면 N!
3. 후방 충돌 시 D에 두고 있을 경우 추가 사고 위험이 있다.
→ 작은 영향일지라도 실제 누적 합산할 경우 연비 차이가 꽤 벌어질 수 있다.
정답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 D에 둘 경우
1. 1~3분가량 신호 대기로 정차하고 있을 때
신호 대기 시간이 짧은 경우에는 굳이 N으로 변경해도 연비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며 오히려 기어박스의 내구성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D에 두어도 무방
2. 신호 대기 시간은 길지만 신호 가장 앞줄에 서 있을 때
신호 변경 시 교통 매너상 바로 출발을 해야 하는데, 급하게 튀어 나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D로 두는 것이 유리
3. 오르막 혹은 내리막에서 신호 대기 정차를 해야할 때
뒤로 미끄러지는 현상을 최소화
▶ N에 둘 경우
1. 정체로 인해 신호 대기 시간이 3~5분 이상일 때
- 정차 시간이 3~5분 이상 걸릴 경우 연비를 위해 중립으로 두는 것이 분명 도움
2. 정차 시간이 길고, 신호 대기열 맨 앞줄에 서 있지 않을 때
- 출발에 약간 여유가 있으므로 N으로 두는 것이 연비 면에서 다소 유리
다만, 기어를 변경한 후 1~2초 후에 가속 페달을 천천히 밟는 것이 기어박스를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데 더 유리
이렇게까지 상황을 구분해두고 운전을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차가 완전히 섰을 경우 자동으로 엔진 시동을 끄는 오토스탑 기능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어의 위치를 상황에 맞게 조작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안전과 내구성 그리고 연비까지 함께 챙길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