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웨어 전문업체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은 그룹웨어 ‘다우오피스 3.1’ 버전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론칭하는 다우오피스 3.1 버전은 고객사 관리자의 의견을 듣고 반영한 사이트 어드민 UI와 기능 개선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고 볼 수 있다. 다우오피스는 약 2800여개 고객사에서 사용 중에 있으며, 이 중 클라우드형 고객사가 약 2200여개, 설치형 고객사가 500여개이다.
특히 중소규모의 클라우드형 사용 고객사에서는 그룹웨어 관리자가 1~2명의 소수로 운영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관리자를 위한 사이트 어드민 기능 개선은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사이트 어드민 기능 개선사항은 첫째로 △메가메뉴 및 검색 기능을 제공하여 관리자가 사이트 어드민을 구성하고 있는 메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즐겨찾기 및 검색기능을 활용하여 손쉽게 메뉴에 접근하여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두 번째로 △부서 및 계정 등록 시 쉬운 기능 명칭과 일괄 등록 기능을 제공한다. 그룹웨어를 처음 사용하는 관리자의 경우 임직원 정보 등록 및 조직도 설정에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사이트 어드민의 조직관리 기능 개선으로 사용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메뉴별 운영 권한 관리 △멤버 접근 로그 설정으로 세부적인 권한 및 보안 관리가 보다 강화되었다. 다우기술은 사이트 어드민에서는 이러한 개선 사항들과 관련하여 간단한 튜토리얼을 함께 제공해 관리자들이 직접 설정 시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다우기술은 업무 소통에 있어 메일보다 더 자주 사용하고 있는 PC 메신저에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하여 고객사 임직원들이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툴을 넘어 사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첨부파일 통합관리 △대화방 공지 △대화방 내용 백업 △대화 내용 삭제 △자주 이용하는 대화방 상단 고정 △나와의 대화 등 다양한 기능들이 업그레이드됐다. 이는 흔히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일반 메신저 수준의 UI와 기능들로 구성되어 사용자들이 보다 익숙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1 버전의 마지막 업그레이드 사항은 모바일 App 내 전자결재 기안 작성 기능이다. 현재까지는 작성된 기안을 결재권자가 승인/반려하는 기능만 제공되었다면, 앞으로는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든 결재 기안을 모바일 App에서 선택하여 올릴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모바일 App에서도 휴가 및 연장근무 신청과 같은 전자결재 기안을 쉽고 빠르게 작성할 수 있게 된다.
다우오피스 Biz Application 사업본부 정종철 전무는 “다우오피스는 올해 총 2번의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으며, 하반기 업그레이드에서는 데이터 보안 강화 및 메일/전자결재와 같은 주요 기능의 사용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준비 중”이라며 “이번 다우오피스 3.1 신규 기능 정보 및 상세 내용은 다우오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