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4월 16일 새만금개발청 건축위원회를 구성해 2년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 건축위원은 총 25명으로, 분야별(계획, 구조, 설비, 방재, 교통 등), 직능별(교수, 연구원, 실무종사자), 활동 지역, 성별 등을 고려해 선정되었으며, 임기는 2년으로 연임할 수 있다.
이번 위원회 구성은 친환경 명품 도시 건설을 위해 건축 계획을 강화한 결과로, 계획 분야를 계획, 환경, 색채·조경 등으로 세분화하여 심의의 전문성을 높였다.
건축위원회는 건축 기준의 개정, 다중이용 건축물과 미관지구* 내 건축물·공동주택 등의 미관과 구조 안전 심의를 맡게 된다.
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우수한 건축물 디자인, 공공적 가치의 증대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건축물이 나올 수 있도록 합리적인 설계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법령 위반사항, 설계 오류, 구조 안전 등의 문제를 바로잡아 건전한 건축문화 환경의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내부개발이 가속화될수록 품격 있는 새만금 건설을 위한 위원회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하다."라면서, "새만금의 특색을 최대한 반영한 건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인 위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