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점복)는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2020.3.14.∼4.15.)을 맞아 지역별 특색에 맞는 생활밀착형 산불예방 홍보 일환으로 부산교통공사와 함께하는 산불예방홍보 공익광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양산국유림관리소와 부산교통공사는 2011년 녹색성장 업무협약서 체결 후 그린 거버넌스 기반 조성 및 산불예방 활동 등 녹색성장 발전을 위하여 산불방지 공익광고, 식목일 행사, 나무 나누어 주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루 90만명이 이용하는 부산도시철도 1∼3호선 전동차 내에 산불예방 공익광고 포스터를 부착하여 시민들의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한번 일깨우고자 한다.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2020. 3.15.∼4.15.)은 등산·휴양 등 야외활동 증가, 영농준비에 따른 논·밭두렁 및 농업부산물 소각 등으로 산불 위험이 매우 높다.
산림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 평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에 발생한 산불은 연간 산불 건수의 22%, 피해면적의 53%를 차지한다. 지난해에 발생한 대형산불인 강원도 고성·속초, 강릉·동해, 인제,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산불도 이 시기에 발생한 것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불로 부터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서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활밀착형 봄철 산불예방 활동을 펼쳐 시민과 함께 산불로 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