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차산업신문] 국방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4월 20일(월)부터 남북공동 유해발굴을 위한 사전 준비차원에서 화살머리고지일대 우리측 지역에서 유해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4. 23일 기준)까지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발굴된 유골은 총 4점이다.
4월 21일(화)지표굴토작업 진행간 두개골 1점과 골반뼈 1점을 식별하였고,4월 23일(목)지뢰탐지간 지표상에서 두개골 1점과 팔뼈 1점을 식별하여 정밀발굴하고 있다.
한편, 유품은 무전기, M1탄창?탄약 등 307점을 발굴하였으며, 현재 정밀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국방부는 남북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사전 준비차원에서 진행되는 지뢰제거 및 유해발굴간 발견되는 유해와 유품에 대해 최고의 예우를 다해 수습하여,마지막 6?25전쟁 전사자 한 분까지 사랑하는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또한, 국방부는 '9?19 군사합의'에 명시된 남북공동유해 발굴에 북측이 호응하도록 지속 노력하는 가운데, 언제라도 남북공동유해발굴작업을 개시할 수 있도록 제반 준비조치를 적극 마련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및 발굴된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해서는 유해소재 제보, 유가족 시료채취 등 국민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국방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유해소재 제보나 유가족 시료채취 참여 문의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대표전화인 1577-5625로 하면 된다.
특히, 유전자 시료 제공으로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확인될 경우 심사를 통해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