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소하천 정비사업이 본래 목적인 홍수 방어뿐만 아니라 휴식·문화 공간 등 하천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자연 친화적인 사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 대상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5년간 정비사업이 완료된 소하천이 있는 지자체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5월 1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출품작은 사업의 효과성·안정성·환경성·주민참여도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6월 말까지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저수지 등) 국비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교육자료에 반영하여 우수사례가 확산되도록 하고 관광자원으로도 적극 홍보하여 지역주민의 자긍심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한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소하천정비사업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뿐만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도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