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차산업신문] 춘천으로 귀농·귀촌을 하기 전 미리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춘천시정부는 오는 30일까지 춘천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춘천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춘천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은 농촌 생활을 미리 체험하고 농촌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시정부는 귀농·귀촌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 달 살기 체험 장소는 사북면 오탄2리 대추나무골 마을이다.
해당 마을은 2010년 농어촌체험휴양마을, 2012년은 산촌생태마을로 지정받았으며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거주기간은 최소 1주일부터 최대 1개월까지 정할 수 있으며 표고버섯 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과 영농기술 교육 등을 배울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타 지역민 중 18~45세의 도내 거주 희망자다.
귀농어귀촌 교육 5시간 이상 수료자와 지역 연고자는 우대한다.
모집 인원은 총 3명(팀)으로 신청자에게는 1인 1일 기준 5만원 범위 내에서 숙박비와 체험비를 지원하며 그 외 식비 등 생활비는 자부담이다.
신청은 팩스(033-250-3372)나 전자우편(dms8028@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시정 소식란 또는 미래농업과(250-3546)로 문의하면 된다.
시정부 관계자는 “춘천에서 한 달 살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