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술연구원(원장 고인석)은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지역 상권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청년, 벤처 창업의 지원 협력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지자체 최초 기술과학 분야 전담 연구기관으로, 기술과학 분야의 원천기술을 응용?융복합 및 실용화하여 서울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자 ’18년 12월에 개원한 서울시 기술혁신 R&D 컨트롤 타워이다.
서울기술연구원은 현재 신기술접수소*를 통해 혁신기술 실증을 위한 기술제안 및 창업아이디어 기술구현, 기술개선?융합을 위한 기술매칭, 집단지성을 활용한 기술공모 등의 다양한 혁신기술 발굴 및 연구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두 기관이 보유한 핵심기술과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신기술접수소에 제안되는 다양한 혁신기술 및 창업아이디어에 대해 양질의 기술실증, 기술컨설팅, 연구개발을 청년기술창업 및 벤처기업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MOU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리 일환으로,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약식으로 협약식을 진행한다. 협약서에는 ▲ 양 기관간 창업?중소?벤처기업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술자문 및 연구지원, ▲ 장비, 시설 및 공간의 공동 활용, ▲ 도시문제 해결 및 혁신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발굴 및 수행, ▲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정보 및 교육·기술 등의 교류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중앙대학교에 스마트시티학과가 개설(’20년 3월)됨에 따라 다양한 연구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연구원의 신기술접수소에 제안하는 중소기업의 기술애로사항에 대한 기술컨설팅도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기술연구원 고인석 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휴·폐업 문제가 도시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본 협약은 경기침체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서울 청년창업과 벤처기업 등에 활력을 불어넣는 매개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