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차산업신문]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거)가 최근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를 신축 이전하고, 고품질 미생물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작물 생산성 향상 및 친환경 농업 육성에 나선다.
농업기술센터 옆 연서면 쌍전리 670 부지에 380m2 규모로 새로 들어선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는 살균배양기 5대, 멸균배양기 1대, 저온저장탱크 5대, 미생물공급 전산화 시스템 등 장비를 갖췄다.
공급 미생물은 농업용EM, 생활용EM, 축산용 유산균, 효모균, 고초균 등 총 5종이다.
농업용EM은 토양 환경 개선, 생활용EM은 세탁, 청소 등 일상생활에 활용이 가능하며, 축산용 미생물은 사료효율 향상 및 악취개선에 효과적이다.
미생물을 공급받기 원하는 농민들은 농업용EM, 고초균의 경우 매주 수·목·금요일, 생활용EM, 유산균, 효모균은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상시 공급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 운영을 통해 친환경 농업 확산, 축산농가 퇴비부숙도 향상, 생활EM 확대 보급으로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낙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의 신축으로 양질의 미생물을 많은 농업인들에게 공급이 가능해 농가 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