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차산업신문]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충남도가 그동안 침체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충남관광 홍보전’을 펼쳤다.
도는 지난 8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산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와 함께 행담도 휴게소를 방문해 도내 다양한 관광 자원을 소개했다.
이번 홍보전에서는 휴게소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도내 해수욕장·물놀이장(water park) 등 여름철 맞춤 관광지 등을 집중 홍보했다.
또 △보령머드축제 △해미읍성축제 △백제문화제 △강경젓갈축제 등 여름부터 하반기 내내 이어지는 도내 주요 축제에 대해 안내하고, 오는 9월 개최하는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에 대해 알렸다.
아울러 도내 시·군 및 체험업체별 안내 책자를 배포하고, 지역 특산품과 시티투어 등 체험거리·볼거리·먹거리도 홍보해 도의 다양한 매력을 전했다.
도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홍보관 내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홍보전을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국외 여행이 어려운 만큼 국내 여행지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며 “도내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밀접 접촉 예방 등 안전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향후 계절별 홍보전이나 기업체 대상 홍보전 등 홍보 기회를 지속 마련해 국내 여행 수요를 확산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