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차산업신문]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6.24 투르크메니스탄 무랏겔디 메레도프 석유가스부총리와 양국 경제공동위 수석대표간 화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코로나-19로 인적이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양국의 공식협력채널인 ‘한-투 경제공동위’의 수석대표 간에 양국의 경제협력 증진 방안과 함께 우리 기업의 투루크메니스탄(이하 ‘투르크멘’) 수주 활동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먼저 양측은 지난 3월 우리기업과 투르크멘 교통청 사이에 체결한 ‘버스 (400대) 공급계약을 양국 경제 협력의 구체적인 성과로 평가하고, 향후 투르크멘의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 추진에 지속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어 양측은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의 최소화를 위해선 양국간 무역, 투자를 유지하며, 경제교류를 확대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입장을 같이하며 섬유 등 전통제조 분야 뿐만 아니라 플랜트 ? 국토 ? 보건의료 분야에서 현재 진행중인 협력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어야 함을 확인하고, 조선, ICT ? 철도 분야에서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성윤모 장관은 현재 계약 협상 단계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는 조속하게 계약을 체결하고, 해수담수화 플랜트 등 신규 발주 프로젝트도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투르크멘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양국 경협 사업들의 차질없는 진행과 투르크멘 진출 우리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활동을 위해 향후 우리 기업인의 출입국 등에 있어 투르크멘 정부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메레도프 부총리는 산업발전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한국을 투르크멘의 좋은 사회경제발전 파트너로 생각하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과 한국기업의 애로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과 투르크멘 간 최초의 고위급 화상회의로 열린 금번 회의를 통해, 양측은 기업의 애로 해결을 도모하고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한 것으로 평가하며, 양국간 상생의 경제협력을 확대하고 실질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 ‘제8차 한-투르크멘 경제공동위’를 개최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