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차산업신문] 순창군보건의료원이 지난달부터 진행한 ‘주경야동 걷기교실‘ 1기가 높은 인기속에 마무리됐다. 프로그램에 관내 주민 40여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낮에 일하고 밤에 운동하려는 직장 여성의 호응이 뜨거웠다.
이번 프로그램은 운동 뿐 아니라 시작 전?후 혈압, 당뇨 등을 검사해 참여 후 신체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매회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한 운동교실은 생활체조강사의 지도하에 운동 전 스트레칭, 근력강화체조, 노르딕스틱 걷기로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체육진흥사업소와 연계하여 공설운동장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진행함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도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렸다. 또한 걸음 수 확인 및 신체 활동량 증대를 유도하기 위해 적용한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출석확인 시 걸음수도 함께 체크해 선의의 경쟁속에 운동의욕도 높였다.
프로그램 마지막 차수에는 운동성과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시상은 건강왕, 출석왕, 관리왕 등 6개부문 12명을 선발했고, 시상품으로 노르딕스틱, 바디셰이퍼, 무릎보호대 등 운동용품이 수여됐다.
건강왕으로 뽑힌 권 모씨는 1개월간 44만보 이상의 걸음 수를 기록해 1등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고, 참가자들은 평균 총콜레스테롤 7.9%, 중성지방 12%, 체지방률 3.6%의 감소율을 보였다. 특별 이벤트로 ’나도 걷기자세 왕‘을 열어 노르딕스틱 걷기자세를 뽐내기도 했다.
참가자외에 군민들 또한‘워크온 앱’을 활용해 챌린지의 목표걸음 달성 시 다양한 경품 지급과 걷기 좋은 길 제공 등 걷기 생활의 즐거움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오는 7월부터는 챌린지 체험도 가능하다.
군 보건의료원은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앱에 가입한 참가자에게 운동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으로 향후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저녁 운동 프로그램인 주경야동 걷기교실이 운동하고 싶어도 여건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한 생활 속 단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경야동 걷기교실 2기 프로그램은 8월부터 실시되며 프로그램에 앞서 군 홈페이지와 현수막 홍보 후 접수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