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경남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 사업’ 참여 신청을 25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20일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도내 여행업계의 실질적 지원과 경남 여행상품 개발을 통해 경남관광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도내 623개 여행사이다. 단, 사업 공고일인 6월 12일으로 기준으로 기 폐업하였거나, 영업정지 처분 중인 업체 또는 영업정지 처분 종료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여행사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25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20일간 할 수 있으며, 경남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경남 여행상품 2건과 함께 여행사 소재지 시군 관광부서로 방문하거나 이메일·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여행 상품서는 시군별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경제성, 현실성, 효과성’ 등을 심사해 지원여부를 결정하며, 심사 결과는 7월말까지 각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지원이 결정된 여행사는 자체 홈페이지, SNS, 문자발송 등을 통해 여행상품을 홍보하고, 홍보했던 증빙자료를 해당 시군 관광부서로 제출하면 1개 여행사 당 100만 원의 상품 기획비가 지원된다.
이병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본 사업을 통해 힘든 여행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여행업계에서도 경남관광이 한층 더 도약 할 수 있도록 스토리가 있는 융·복합콘텐츠 여행 상품으로 잘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 사업’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