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4차산업신문] 외교부 산하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을 포함한 전세계 47개 주요 원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원조투명성지수(ATI) 평가 결과가 6월 24일 공개되었으며, 코이카는 기존에 비해 두 단계나 상승한 “우수(Good)”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부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투명성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지난 2018년 평가(“미흡”) 이후 투명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여 왔으며, 금번 평가 결과의 개선은 그간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정부는 원조투명성지수 평가의 기초자료가 되는 국제원조투명성기구(IATI) 정보공개 관련, 지난 2년간 공개항목 범위(22개 → 31개)와 빈도(반기별→ 분기별)를 대폭 확대하였다.
아울러, 코이카는 각 사업별 정보공개 범위를 상향 표준화하여 보다 나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기존 부서별 통계담당관 제도를 내실있게 운용함으로써 공개정보의 품질 및 책임성 강화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부의 대표 무상원조기관인 코이카의 투명성 등급 개선은 우리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대외 신인도 측면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투명성 개선이 전체 시행기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