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차산업신문] 고성군은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고성군스포츠타운과 동고성 체육시설 일원에서 「2020 전국 중등 축구리그 꿈자람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축구협회(회장 김상석)와 고성군축구협회(회장 송호준)가 주관하며 고성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 전국 중등축구리그 상위권 57개 팀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10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코로나19 확산의 위험성을 고려하여 “조별풀리그-스플릿라운드”로 개최되었던 종전 형태와는 달리 이번 대회는 전면 토너먼트 형태로 개최한다.
철저한 무관중 경기로 개최되어 선수단 외에는 대회 참가가 불가하며, 학무모와 관계자, 축구팬들을 위해 전 경기를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대망의 준결승과 결승전은 ‘STN sports’를 통해 생중계한다.
선수단은 대회참가 전 철저한 체온체크, 동선 제한 등의 관리를 해야 하며, 등록된 선수와 지도자는 대회 참가 시 대회장통제소에 방문록을 제출하고 체온체크 후 확인 손목팔찌를 착용해야 경기장에 입장이 가능하다.
대회 중에도 자체적으로 일일 체온체크표와 동선표를 작성하도록 하는 한편 고성군은 코로나19 관련 사항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함께 숙박시설과 식당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감염병 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소년축구의 발전과 중등 축구의 미래를 위해 이번 대회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한 관리 속에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올해의 마지막 대회인 만큼 중등 축구선수들이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올해 철저한 코로나19 관리를 통해 8월에 「제57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9월에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올해에만 3개의 전국규모 축구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