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차산업신문] 외교부는 기획재정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함께 12.3일 「제3차 한-라오스 공적개발원조 통합정책협의회(ROK-Lao PDR ODA Policy Dialogue)」를 화상으로 개최하였다.
라오스는 개발협력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24개 중점협력국 가운데 하나로서, 라오스는 우리의 7대 수원국, 우리나라는 라오스의 2대 공여국에 해당한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개발협력 정책 △코로나19 대응 개발협력 △유·무상 개발협력 사업 현황 및 계획 △구체 사업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라오스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우리측의 지원에 사의를 표명하고, 2021년부터 추진될 예정인 제9차 국가사회경제개발계획(NSEDP, 2021-2025)의 주요내용을 소개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발전을 지속하기 위하여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공적개발원조(ODA) 및 역량강화 지원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양국은 통합정책협의회 및 정기적 현지 협의체 등울 통해 향후 제9차 계획의 원활한 이행과 라오스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개발협력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다.
라오스는 우리 정부의 중점 대외정책인 신남방 정책의 주요 협력국으로서, 재수교 25주년을 맞는 올해 개최된 이번 통합정책협의회를 통해 2019년 고위급 교류*에서 논의된 양국간 개발협력을 심화시킴으로써 신남방 정책의 이행과 한-라오스 양국 관계 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