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차산업신문] 국방부는 육·해·공군의 첨단 유도탄 정비시설에 대해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하였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이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147개 회원국이 가입하였으며, 조직의 안전보건을 관리하고 사업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 관리하는 등 시스템을 갖춘 기업 또는 기관에 부여하는 인증서이다.
국방부는 군 탄약 및 폭발물 시설에 안전위해요소를 제거하고 탄약정비 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안전점검 및 관리를실시하였고, 이러한 노력들이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로 입증되었다.
군은 자체 기준을 정하여 유도탄 정비시설을 점검·유지하고 있으며, 안전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해왔다. 이러한 노력들이 국제적인 안전기준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심사를 의뢰하였다.
군은 전력증강을 위해 최첨단 정밀유도탄약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도입된 유도탄약의 신뢰성 보장을 위해 유도탄 정비시설의 안전은 필수적인 사항이다.
군에서 취급하는 탄약 및 폭발물은 화재나 안전사고 발생 시 폭발 및 대형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안전을 항상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인증심사는 사전 예비심사를 포함하여 자료심사 및 현장실사로 진행되었다. 육·해·공군의 유도탄 정비시설(3개소)은 작업환경 개선, 위험에 대한 사전 예측을 통한 사고예방 활동, 안전보건지침 준수 등 기존 안전 시스템을 보완하여,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엄격한 검증을 통과할 수 있었다.
국제표준 인증 획득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이종호(준장) 탄약지원사령관은 “국제표준에 적합한 공신력을 확보하였다는 차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며, 앞으로도 탄약 안전분야의 핵심역량을 강화하여 군 전투력 증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통해 「군 안전문화 정착, 체계적인 안전대책 시행, 정비요원의 안전의식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