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차산업신문]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12월 3일~4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27차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각료이사회에 참석하였다.
함 조정관은 12월 4일 전체 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우리나라의 모범적 방역 정책과 경험을 설명하고, △동북아 지역의 방역·보건 협력체 구상을 소개하는 한편, △한반도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 노력에 대해 OSCE 회원국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였다.
금번 각료이사회에서 OSCE 회원국들은 △우크라이나, 나고르노-카라바흐 등 분쟁의 평화적 해결, △군비통제 및 신뢰구축조치 강화, △인권, 민주적 선거, 언론의 자유 등 증진, △코로나19 백신의 보편적 공급 필요성 등을 강조하였다.
우리나라는 1994년부터 OSCE 협력동반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사이버안보, 대테러 등에 관한 한-OSCE 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표적인 다자안보협력 기구인 OSCE와 협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