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차산업신문] 경기도주식회사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누적 매출 신기록을 계속 경신하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첫 흑자 전환에 이어 올해도 매출 증가세를 꾸준히 이어가며 중소기업 판로개척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는 평가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11월까지 누적 매출 약 143억 원을 기록하며 올해 150억 원 매출 목표 달성을 눈앞에 뒀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3억 원 대비 73% 가량 증가한 수치로, 이 같은 추세라면 2020년 전체 매출은 약 15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사업별 매출 기록을 살펴보면 온라인몰과 미디어커머스 등을 통한 매출이 78억여 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 당초 온라인 부문 매출 목표는 76억 원으로 목표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시흥꿈상회(구 시흥바라지마켓) 등 오프라인 부문 매출도 28억 원을 기록하고 있고, 홈쇼핑을 통한 매출 역시 약 21억6,500만 원으로 톡톡히 기여 하고 있다.
올해 11월부로 창립 4주년을 맞은 경기도주식회사는 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침체된 올해, 비대면 커머스 등 다양하고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섰고 이를 통해 누적 매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간 적자를 이어오던 오프라인 부문의 시흥꿈상회 역시 제품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해 올해 10월 역대 최고 월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월 매출은 총 1억 6천여만 원으로 2019년 월평균 약 4,100만 원에 비해 4배 이상 뛰어올랐다.
더불어 지난 1일 야심차게 선보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런칭 첫날 가입 회원이 4만 명을 돌파했고, 주문 건수 4,500여 건에 매출액도 1억 원을 넘겼다(12월 1일 만 하루 기준).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플랫폼을 내세운 ‘배달특급’이 첫날부터 화제를 끌면서 배달앱 시장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한 것이다. 화성·오산·파주 3개 시범지역에서 시작한 ‘배달특급’은 내년 말까지 총 27개 지자체로 확대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올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커머스 등 다양한 온라인 판로 개척에 힘썼기 때문에 좋은 성적표를 받은 것 같다”며 “남은 12월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더불어 신사업 ‘배달특급’ 성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