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차산업신문] 거제시청여자씨름단이 여자천하장사 탄생에 이어 무궁화급 전관왕 달성을 위해 올 한해를 장식할 ‘위더스제약 2020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 출전한다
모래판의 최강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8일부터 13일까지 전북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정읍시 씨름협회와 한국씨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통합장사전(태백, 금강), 한라장사전, 대학부단체전, 여자체급별장사전(매화, 국화, 무궁화1부 및 2부), 천하장사전이 차례로 열린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거제시청씨름단은 무궁화급 이다현, 매화급 한유란을 중심으로 최다혜, 서민희, 김단비, 정수라 6명이 출전한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건 이다현과 한유란이다. 이다현은 지난달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천하장사타이틀을 차지하고 한유란은 거제시청씨름단 입단이후 여러차례 매화장사를 차지한 명실상부한 매화급 최강자다.
이다현 선수는 “올해 열린 모든 민속대회에서 시즌 5관왕을 차지한만큼 전관왕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여자부 장사결정전은 12일(토)에 열리며, 대한씨름협회 유튜브 및 KBS N스포츠채널(11:00-13:00)에서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