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차산업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북 김천혁신도시에 지역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교육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경북 ICT이노베이션스퀘어’가 12월9일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 송언석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충섭 김천시장이 영상축사로 참여한 가운데, 네이버TV를 통해 송출되었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한국형 뉴딜 중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핵심인재 10만명 양성을 위한 과제 중 하나로, 지역 산업계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확산하여 혁신 성장을 이끌어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기존의 서울 ICT이노베이션스퀘어('19.3~)를 확대하여 4개의 지역거점*을 구축했으며, 2025년까지 전국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핵심실무인재 3만 7천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지역에서는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Hub) 1개소와 이와 연계하여 운영되는 복수의 인공지능 복합교육 공간을 구축했다.
지역 이노베이션스퀘어(Hub)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개발과 테스트를 위한 장비·서버 및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기기를 제공하고,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커뮤니티 공간 지원, 각종 네트워크 행사 등을 기획·운영한다.
인공지능 복합교육 공간에서는 기초에서 고급까지 수준별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이 제공되고, 지역 기업이 참여한 프로젝트형 교육과정이 기획·운영된다.
4개 지역 중 가장 먼저 개소하는 경북 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총 250평의 규모로 김천혁신도시 지텍크리스탈파크를 리모델링하여 구축되었으며,
경상북도의 자동차 전장, 미래형 이동체, 강원도의 신소재, 바이오, 의료기기, 대구광역시의 스마트시티, 자동차 등 지역 내 특화 산업과 연계한 교육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기업에 찾아가는 교육(연 8회)을 제공하고, 비대면 교육(연 4회) 및 취업 연계(연 150명)도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은 “경북·대구·강원 지역에서 ICT이노베이션스퀘어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사회,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핵심 인재를 육성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