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차산업신문]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청년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비대면 청년고용서비스 제공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장이 열린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LW컨벤션 그랜드 볼룸에서 ‘2020 청년정책 포럼’을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한 청년고용 현황 및 청년정책을 진단하고, 온라인을 통한 청년정책 전달체계 개편 등 코로나19 이후 청년정책과 비대면 청년고용서비스 혁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고용정보원 청년정책허브센터에서는 매년 청년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고용노동부, 전국대학일자리센터협의회, 서울시청년허브가 함께 참여한다.
1부에서는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청년정책 현황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청년 고용동향 및 취업지원 요구분석 ▲2020년 청년정책 현황 분석 및 정책 제언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 청년정책 서비스 전달체계 혁신 방향이 논의된다.
김강호 박사(청년정책연구개발 팀장)는 코로나19가 청년고용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청년들의 취업지원 요구분석을 바탕으로 청년 취업지원 서비스 개편 방향을 제시한다.
송수종 박사(청년정책모니터링팀 연구위원)는 2020년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청년정책을 정책 유형과 정책 수단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코로나19 이후에 필요한 청년정책 방향을 제안한다.
박규수 차장(온라인청년센터기획운영팀)은 온라인 청년정책 전달 플랫폼인 ‘온라인청년센터’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소개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온라인 청년정책 서비스 전달체계 혁신 방향을 제안한다.
2부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청년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주제로 ▲현직자와 청년을 이어주는 온라인 진로직무멘토링 ▲코로나 상황에도 계속되는 지역기업과 청년 매칭 ▲청년주도적 참여 기반 진로취업지원 서비스 등의 사례가 공유된다.
김삼용 인하대 팀장이 청년과 현직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진로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조형호 한남대 취업지원팀장이 코로나 상황에서도 계속되는 지역기업과 청년 매칭 사례를 전한다.
양대석 가톨릭관동대 과장이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진로취업지원서비스를 발표하고, 이동육 동의대 과장이 지역 협업 취업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소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고용노동부 관계자와 서울시청년허브, 전국대학일자리센터협의회 관계자 등이 함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필요한 청년 정책 방향과 정책 실행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은 “고용정보원은 청년고용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청년정책에 대한 심층 모니터링,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팅, 오프라인 청년센터 운영지원, 청년정책 원스톱 제공 플랫폼인 온라인청년센터 운영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포럼이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청년지원정책 방향과 효율적인 청년정책 전달체계 개편을 위한 소통과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