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차산업신문] 하동군이 프로축구구단 경남FC와 지역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14일 오후 군수 집무실에서 윤상기 군수와 박진관 경남FC 대표이사가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다양한 협업 사업을 통해 지역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청정 지리산 800m 고지에서 채취한 100% 천연공기 하동 공기캔 ‘지리에어’를 2021시즌 경남FC 선수단에 지원키로 했다.
‘지리에어’는 국내 제1호 의약외품 품목허가를 취득한 휴대용 공기캔으로, 군은 앞서 2020 KBO리그 우승팀 NC다이노스와 KGC인삼공사프로배구단과 각각 업무협약을 통해 선수단에 공기캔을 지원하며 경기력 향상과 청정 하동의 맑은 공기를 알려가고 있다.
박진관 대표이사는 “지리산의 천연공기 하동 공기캔을 후원해 준 하동군에 감사드린다”며 “올 시즌 아쉽게 1부에 복귀하지 못했지만 경남만의 저력을 보여준 한해였고 내년에는 하동군민의 응원에 힘입어 1부 리그에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경남을 대표하는 프로축구구단 경남FC 선수들에게 지리산 하동 청정공기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하동군과 경남FC가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스포츠산업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