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관내 성공적으로 귀농·귀촌한 귀농인 중 8명을 선발하여 귀농·귀촌 멘토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이번 사업은 이미 정착한 귀농·귀촌인뿐만 아니라 예비 귀농·귀인에게도 관련 조언과 실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귀농·귀촌에 관심을 두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문제가 작물 재배방법, 농지 및 주택구입, 분야별 농식품 가공기술에 대한 전문기술 부족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러한 귀농·귀촌인의 정착 초기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지역에서 성공한 귀농인을 대상으로 멘토를 선정하였다.
멘토단은 귀농 준비 단계부터 정착단계까지 농촌 생활 전반의 종합적인 안내와 상담을 진행하며, 주택 및 농지 정보 제공, 작목선택, 영농기술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위촉된 귀농귀촌 멘토단은 예비 귀농인(멘티)에게 이주 초기 경험 미숙 등 위험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영농기술 전수와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여 안정적 정착이 이루어지도록 품목별 재배기술과 농산물 가공에 대한 경험을 가진 귀농귀촌 선배들로 구성하여 후배 귀농귀촌인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멘토컨설팅 지원사업은 귀농 초기 단계에서 중요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되어 성공하는 귀농귀촌의 디딤돌이 되는 만큼 선배귀농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후배 귀농귀촌인의 많은 기술지도와 자문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멘토컨설팅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기초영농기술교육, 주택수리비,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