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안병용 시장)는 올해 중으로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할 장소 2개소를 모집한다.
다함께돌봄사업이란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맞벌이 가구의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아동(만6-12세 초등학생)에게 지역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는 것이다.
3월 중 다함께돌봄센터 입지선정을 시작으로 건축물 리모델링(공동주택의 경우 ‘입주민동의 2/3이상’ 필요)을 한 후, 다함께돌봄센터가 정상 운영되는 시기는 올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센터 설치를 원하는 공동주택 등에서는 의정부시 홈페이지 알림사항에 게재된 모집안내문을 참고하여 오는 27일까지 의정부시 여성가족과(031-828-4253)로 방문하거나 팩스(031-828-4239)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정효경 여성가족과장은 “맞벌이 가정의 돌봄이 필요한 어린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아파트 내에 있다면, 해당 아파트는 초품아(초등돌봄센터를 품은 아파트)이며 명품아파트로써 가치를 한 단계 높여 줄 것”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돌봄수요가 높은 지역에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돌봄공간을 마련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의정부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다함께돌봄센터를 계속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