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대응을 위해 제주시지역에서 운영되는 여성농업인센터 5개소에 대한 일시 운영 중단 기간을 오는 3. 22일까지 2주 연장한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 2월에 타 시도에서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자 긴급히 제주시 관내 5개 여성농업인센터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2. 25일부터 3.6일까지 센터 운영을 임시 중단키로 결정하고 이행 중이었다.
그러나, 3월초까지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제주지역에서도 지난주 2명이 추가 발생 함에 따라 여성농업인센터장들과 추가 협의를 통해 센터의 운영 중단 기간을 3. 22일까지 2주간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
여성농업인센터는 농촌지역의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농업인 고충상담, 방과 후 자녀 돌봄, 노인프로그램 등을 주로 운영하고, 농한기에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한 교양강좌나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제주시지역에는 한림, 애월, 구좌, 조천, 한경면에 각각 1개소씩 5개 여성농업인센터가 설립되어 운영중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지난 2월 중순 5개 여성농업인센터에 손소독제 및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물을 보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