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응원의 물결이 확산되고 있다.
11일 풍년제과(주)강동오케익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초코파이 5000개를 전주시에 기탁했다.
시는 이날 전달된 수제 초코파이를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지역의 장애인 시설과 ‘엄마의 밥상’ 사업 등 돌봄이 필요한 시설과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동오 풍년제과(주)강동오케익 대표는 “사회 전반적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도움의 손길이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작은 보탬이나마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가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방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가적으로 비상인 상황에 모두가 하나되는 마음으로 뭉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힘든 시기지만 지역의 소외된 계층까지 살펴주는 지역기업의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훈훈한 마음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풍년제과(주)강동오케익은 전주시 대표 관광상품인 수제 초코파이를 제조함에 있어 100% 우리밀 사용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체 직원 중 장애인고용이 65%이상으로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관내 농식품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