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차산업신문]이웃사랑해모임이 10일 울산 북구청을 찾아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7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이웃사랑해모임(회장 이상근)은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와 올해 1월 둘째 주 북구 천곡동 대동아파트 앞에서 군고구마를 판매했다. 총 10일 동안 군고구마를 판 수익금을 지역 8개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하고 이날 700만원을 이동권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북구는 이날 전달받은 성금을 천곡지역아동센터, 이삭지역아동센터, 겨자씨 위탁부모가정, 엄마손 도시락 봉사단, 뇌병변인권협회,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2세대, 농소3동 마을공동체 마스크 만들기 사업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웃사랑해모임은 지난 2001년 결성해 농소3동 지역에서 겨울마다 군고구마를 판매해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이상근 회장은 "해마다 고구마를 사주는 이웃들이 있기에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다"며 "이웃돕기에 함께 해준 이웃들과 군고구마 판매를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 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