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가면 이장단(회장 박상도) 회원 8명은 지난 11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로부터 면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이장들은 방역활동을 위해 개인소유의 농약살포기를 동원해 4개조를 나누어, 삼가면 전 경로당 46개소 주위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많이 다니는 골목길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꼼꼼하게 방역했다.
박상도 회장은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내고향 삼가를 지키고 면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장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방역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규수 삼가면장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서 지역구성원들의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다.”며, “삼가 마을이장님들의 적극적인 모습이 삼가면 전체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전 면민이 합심해 코로나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가면은 지난달부터 이장,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한 자체 재난대응밴드를 만들어 코로나19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면서 코로나상황에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