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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극동지역 코로나19 안정화 추세 감지


[한국4차산업신문] 극동러시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찍고 완화추세로 접어드는 상황들이 도처에서 감지되고 있다.

연해주정부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완치자가 신규 확진자를 초과하는 등 상황이 개선되고 있으며, 제한조치들에 대한 완화책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주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지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본부회의에서 지역 내 감염 확산 지표가 진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함에 따라 나호트카 시를 제외한 지자체 내 제한조치를 한 단계 해제한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현지시간 31일 이후 미용실, 서비스센터 등이 영업을 재개하며, 400 평방미터 이하의 소형 쇼핑센터 등이 개장할 수 있게 됐다. 그러면서 주정부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타 지역에서 연해주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별도의 격리시설에서 2주간 관찰을 받는 규정은 계속되고 있다. 또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유지 등 생활 방역조치는 지속적으로 유지 된다는게 연해주정부의 설명이다.

한편 사할린주정부는 리마렌코 주지사가 지역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이 안정됐다고 판단함에 따라 지난주 부로 사할린 및 쿠릴 지역의 카페 및 식당 운영 재개 관련 주지사령에 서명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지역 내 카페 및 식당은 허가 규정에 따라 칸막이를 설치, 1.5미터 이상의 간격, 한 테이블에 2명까지 착석, 21시까지 영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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