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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승강기 인명구조훈련 실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합동 작동원리 교육·비상운전 실습 진행

세종소방본부(본부장 강대훈)가 지난 9일 조치원역에서 고층건축물 증가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승강기 갇힘 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 특별훈련을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들어 고층건축물이 들어서면서 승강기 사고도 덩달아 늘어 지난 한 해 동안 세종에서만 구조대원이 총 221회 출동해 294명을 구조했다.


이번 훈련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관계자로부터 승강기 구조와 작동원리, 고장 시 비상조치 요령에 대한 교육과 승강기 내 갇힘 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운전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본부는 지속적인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해 승강기 갇힘 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천창섭 대응예방과장은 “승강기 내부에 갇혔을 경우 문을 여는 행동 등 무리한 탈출시도는 2차 사고를 발생할 수 있다”며 “비상호출 버튼을 누르거나 119에 신고해 갇힘 사실과 승강기에 부착된 고유번호를 알려주고 구출 될 때까지 안전하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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