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4차산업신문] 양충모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은 6.12일 10시, 국채시장 주요 투자기관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국채시장 점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펜데믹 위기에 대응하여 재정의 역할이 확대되고, 국채 발행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최근 국채시장 동향과 향후 전망을 살펴보고, 국채 발행량 증가에 따른 영향 및 정책 대응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경제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금년 국채 발행한도가 큰 폭으로 증가했음을 설명하였다.
증가한 국채 발행량에도 불구하고, 정책 지원, 큰 폭의 외국인 채권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현재까지 국채가 안정적으로 발행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최근의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글로벌 초저금리 기조, 우리 국채에 대한 견조한 수요기반 등을 감안할 때 하반기도 국채 발행여건은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하였다.
다만, 국채 발행량 증가에 따른 수급부담이 국채시장에 불안정을 야기할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하면서, 금리 급등 등 시장 변동성 확대 시 적극적인 시장안정조치를 통해 즉각 대응해 나갈 것을 밝혔다.
앞으로도 기획재정부는 시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등 안정적 국채시장 관리에 총력을 다 하는 한편, 소통 과정에서 논의된 사항을 향후 국채 발행 및 유통시장관리, 관련 제도개선 등에 적극 반영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