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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유니콘 프로젝트 국민심사단 본격 출범!

심사단장으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전 4차산업혁명위원장) 위촉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K-유니콘 프로젝트 국민심사단’이 6월 19일 출범하고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전 4차산업혁명위원장)을 심사단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K-유니콘 프로젝트 국민심사단’은 ?K-유니콘 프로젝트?로 지원받을 아기유니콘, 예비유니콘을 심사할 때 국민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기업이 선정되도록 올해 새로 도입된 ‘열린 평가’ 방식이다.

과거 소수 전문가로만 구성된 위원회에서 심사하던 것과 달리 국민심사단이 민간전문가와 함께 최종평가에 직접 참여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국민심사단은 창업·벤처 및 기술·경영 관련분야 유경험자(3년이상) 200명으로 구성된다. 4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된 심사단 모집에는 800명이 신청해 K-유니콘 프로젝트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적격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해 선정된 국민심사단 200명은 창업기업 경력자 54명, 창업기획(액셀러레이팅) 경험자 52명, 벤처투자자 41명, 기술경영 전문가 53명으로 구성됐다. 연령대로는 30~40대가 많다.

심사단장으로 위촉된 장병규 의장은 문재인정부의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첫 위원장을 맡았던 1세대 대표 벤처기업인으로, 한번 성공하기도 힘든 벤처 창업을 여러번 성공(네오위즈, 첫눈, 블루홀스튜디오)시킨 경험이 있다.

그 중 블루홀스튜디오는 유니콘기업인 크래프톤(게임, 대표작 테라·배틀그라운드)으로 성장했다. 또 장병규 의장은 창업기획(액셀러레이팅)을 하는 창업투자회사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를 설립해 후배 창업기업을 육성하는데 앞장서는 등 국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장병규 국민심사단장은 “우리 사회가 혁신을 자연스럽고 필요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스타트업’이나 ‘혁신기업’과 같은 혁신의 도전과 과정이 국민의 관심 속에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동참하기 위해 중기부의 국민심사단장 제안을 수락했다. ‘K-유니콘 프로젝트’는 국민이 직접 참여해 유망 혁신기업을 선정하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아기유니콘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장과 고객이 선택한 혁신적인 사업을 바탕으로 참가기업과 다양한 관계자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스스로가 혁신과 성장이 지속가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단장직 수락의 소회를 밝혔다.장병규 단장과 국민심사단은 6월 19일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최종평가(40개사 선정)를 시작으로, 7월 10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상반기 최종평가(15개사 선정), 12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하반기 최종평가(15개사 선정) 등 총 3번의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중기부 이옥형 벤처혁신정책과장은 “그간 K-유니콘 프로젝트 국민심사단에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장병규 국민심사단장 및 국민심사단과 함께 엄정한 심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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