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4차산업신문]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17일간 전국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가전·자동차·백화점·대형마트 등 제조·유통분야 대기업(23개사), 온라인쇼핑몰(16개), 전국 전통시장(633개) 및 동네슈퍼(5,000여개), 축·수산업계, 외식·관광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동행) 하는 대규모 할인·판촉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이연된 소비 수요가 회복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SM, CJ ENM 등 K-팝 대형기획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유명인플루언서, 부처장관·지자체장 등이 쇼호스트로 출연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중기·소상공인 제품 PPL이 접목된 K-팝 비대면 라이브콘서트 등 K-팝과 융합한 새로운 비대면 라이브 방식의 판촉행사가 시도되어 ‘K-방역’에 이어 ‘K-세일’ 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 국민적 참여 유도를 위해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미스터 트롯’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동원’ 군을 디지털 캠페인 광고 영상의 모델로 선정했으며, 글로벌 한류스타 ‘NCT 드림’도 홍보대사로 참여해 동행세일 홍보영상과 현장이벤트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6월 17일 관계부처 합동 ‘대한민국 동행세일’ 브리핑(브리퍼 : 박영선 중기부 장관)을 개최해 동행세일의 주요 추진내용을 발표했다.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는 지역별 행사장 내 오픈스튜디오, 홍보부스 및 전통시장 등에서 진행되며,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민간 플랫폼을 통해 30% 내외의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전통시장, 대형 유통·제조업체 등의 오프라인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전국 633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당일 구매 금액의 2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최대 4만원까지 페이백 형태로 지급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55만여개 제로페이 가맹점의 매출 증대를 위한 결제금액의 리워드(환급) 이벤트를 통해 제로페이로 5천원 이상 결제시, 결제금액의 5%를 결제사별로 인당 최대 5만원까지 환급할 계획이다. 5,000여개 동네슈퍼도 양파, 감자, 오이 등 농산물 8개 품목은 대도매상 경락가의 80~90% 수준으로 슈퍼조합에 공급할 예정이며, 공산품 20여개 품목은 소비자가 대비 20~50% 세일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백화점은 주요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 슈즈 박람회 등을 개최하고, 최신 유행 패션·잡화, 고급 화장품 등에 대해 특가 할인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형마트는 식료품, 농축수산물, 생필품 등에 대하여 할인행사 진행할 예정이다.코로나19 생활방역 상황을 반영해 SM과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PPL이 접목된 K-팝 비대면 콘서트,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중심 새로운 형태의 소비촉진 행사가 시도된다.
7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숭례문과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 등에서 비대면 라이브 방식으로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비대면 특별행사는 소상공인의 상징인 남대문시장 일대와 숭례문, 올림픽체조경기장의 비대면 스튜디오를 이원으로 연결해 라이브커머스, K-팝 공연, 국민참여형 세리모니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터렉티브(Interactive) 월을 활용한 비대면 선포식과 AR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K-팝 공연이 펼쳐지며, 네이버 VLIVE, MBC 생중계 등을 통해 공연 모습이 방영될 예정이다.
산업부 장관, 해수부 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 및 셀럽 등이 쇼호스트로 출연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소비 증진을 위해 중기부 장관은 SM 에스팀 관계자와 함께 숭례문 인근의 남대문 시장에서 구매 체험 등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