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4차산업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병선 제1차관은 6월 17일, 명동우체국에서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ffice of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 이하 ‘OSTP’) 주관 코로나19 대응 유선 다자회의(Conference Call)에 참석하여 코로나19에 대한 국제협력과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과학기술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참가국들의 공통된 인식하에 지난 3월부터 격주 수요일 19:00시(한국시간)마다 개최되어왔다.
지난 11차 회의 동안 참가국들은 치료제 및 백신개발, 임상시험, 혈청검사 등 주요 연구결과와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셀(Cell), 네이처(Nature), 사이언스(Science) 등 주요 학술지 대상으로공동성명을 발표하여 코로나19 관련 논문과 연구결과를 무료공개하도록 조치하는 성과도 이뤄내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한국의 자가진단앱, 코로나19 대응 연구개발지침(R&D 가이드라인), 승차진료(드라이브스루) 제도, 마스크 보급 및 착용 권장 등 해외 각 국이 벤치마킹 가능한 주요 사례를 제시하고,
진단키트 개발, 혈장치료 결과, 약물재창출 성과, 동물모델 개발, 코로나19 빅데이터 등 국내 R&D 주요 정보를 공유하면서 참가국들의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을 주었다.
정병선 제1차관은 “앞으로도과학기술 분야 고위급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등 글로벌 공동이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