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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통계청 제안특별공모전 결과


통계청(청장 강신욱)은 ‘20. 6. 17., ‘20년 통계청 제안특별공모전의 우수제안 발표대회를 개최하였다.

통계청은 “국민이 체감하는 획기적 통계행정 혁신방안”을 주제로 지난 4월 국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하였고, 접수된 아이디어 전체 80건*을 대상으로, 부서별 채택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한 평가를 받은 11건을 선정하여, 이날 발표심사와 창안등급 결정 심사를 하였다.

공모제안 심사결과, 국민 제안 아이디어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우수등급 제안으로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통계지표 선제적 제공‘이 선정되었다. 제안자 조승연씨는 초등학교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또래 친구들의 삶을 담은 통계자료나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생활속 통계자료가 제공된다면 학습에 널리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공모전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학생들과 통계 이면에 숨어 있는 다양한 토론 주제로 과거와 현재의 변화양상과 미래를 예측해보고 싶은 바람”으로 통계포털사이트 등에 ‘학생용 통계자료방’ 마련을 제안했다.

이에 통계청은 ’21년부터 (가칭)‘KOSIS KIDS’ 사업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이 쉽고 흥미로운 통계자료를 찾을 수 있고,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통계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통계청은 이외에도 ‘나라지표의 키워드 선정제고’, ‘총조사 사전 온라인 참여 경품증정 방법개선’, ‘긍금증 해결 시각화그래프 활용’, ‘대화형 챗봇 활용 맞춤서비스 제공’ 등의 국민제안을 장려등급으로 채택하고 실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공무원 제안은 제안자 발표와 전문가 심층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순위를 가렸으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우수등급 제안은 통계청 빅데이터통계과 조유란 주무관이 발표한 ‘국가통계포털(KOSIS)을 활용한 1인가구 통계 One-Stop서비스’이다.

최근 2년간 KOSIS 검색어 중에 ‘1인 가구’는 5만건 이상으로 검색어 순위 2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이용자 수요가 많은 상황이다. 그간 통계청의 1인 가구에 대한 다양한 통계표 제공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는 직접검색 및 부가적 선별 작업이 필요하여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에, 제안자는 KOSIS의 ‘쉽게 보는 통계표’ 메뉴에 ‘1인 가구’ 항목을 신설하여 1인 가구관련 통계표와 지리정보를 모두 연계하여 제공한다면 이용자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안배경을 설명하였다. 통계청은 이외 장려등급으로 선정한 3건과 각 부서에서 실행가능하다고 판단한 10건의 제안도 시상여부와 관계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강신욱 청장은 “그간 통계청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이용자 수요 반영을 통해 신규통계 개발과 개선 등 통계혁신 활동을 지속해 왔다.”고 말하면서, “현재 통계청은 경제, 사회, 환경 등 전방위적인 국가통계 서비스를 수행하며 통계데이터 허브기관으로 성장하였고, 통계는 국가정책 수행과 국민의사 결정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도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민 제안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국민이 보다 체감할 수 있는 통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혁신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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