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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매출, 지난주 수준 유지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상공인 매출 감소폭이 지난주와 유사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2월 3일부터 매주 실시하고 있는 ‘소상공인 매출액 조사’(21차, 6월 22일)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액 감소폭이 지난주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의 경우 코로나19 재확산 상황 이전과 대비해 매출액 감소폭이 31.6%로 지난주와 동일하고, 전통시장의 경우 매출액 감소폭이 26.6%로 지난주보다 미세하게(0.1%p) 늘어났다. 지난주까지 10주 연속 회복세를 보였으나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한편,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정부에 요청하는 사항으로, 홍보·마케팅비 지원 30.8%, 소상공인전용상품권 확대 19.4%, 지역축제 등 공동이벤트 확대 17.9%, 온라인 판매지원 9.9%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정책수립과 현장애로 파악을 위해 지난 2월 3일부터 매주 소상공인 사업장 300개, 전통시장 220개 내외를 대상으로 코로나 확산 이전 대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액 변화를 패널서베이 방식으로 조사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6월 26일(금)부터 7월 12일(일)까지 17일간 진행되는 전국 규모의 할인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현재 주춤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많이 참여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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