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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세일로 방역과 경기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기 총력전, 동행세일

대·중소업계가 동시 할인, 온·오프라인 ‘소비활성화의 장’ 마련

[한국4차산업신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내수 촉진, 소비 진작을 위한 축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드디어 오는 26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 등 6개 정부부처는 공동으로 총 17일간(6.26~7.12)의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주요내용을 25일 발표(브리퍼 :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강성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강성천 차관은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K-pop·K-beuaty·K-방역 등 ‘K 브랜드’에 비대면 라이브 커머스를 연계하여 ‘K-세일’이라는 온라인 판매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망라한 대규모 할인·판촉 행사로, 전국 전통시장(633개), 동네슈퍼(5,000여개), 백화점·대형마트·가전·자동차 등 대형 제조·유통기업(35개), 축·수산업계, 외식·관광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동행세일’은 그간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소비자들에게 대대적 할인 기회와 함께 ‘동행’의 즐거움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K-pop 콘서트 등 부대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국민에게 힐링 및 위로를 제공하고,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노고가 큰 의료계 등 코로나19 의인들을 위로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기부행사 등 이번 동행세일이 우리 국민의 ‘동행’과도 연결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동행세일’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을 거듭 강조했다. 코로나19가 바꾼 디지털 소비경제의 핵심 홍보수단인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비대면 중심의 새로운 소비촉진 행사가 개최된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양방향 소통으로 제품정보 파악이 쉽고 SNS를 통한 제품 노출 등으로 대기업 제품보다 인지도가 낮은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의 홍보판매에 더욱 효과적이다. 이번 동행세일 기간 중 6개 지역에서 9일간(권역별 3일) 행사장 내 오픈스튜디오(2개) 및 전통시장 등에서 총 170개 상품을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지역 라이브 커머스 행사 중 쇼호스트 이혜정, 유명 인플루언서, 판매자 등 30여명이 출연할 계획이다.

특히 라이브 커머스 생방송 중 구매시 최대 50% 할인하고, 구매자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SM과의 협업을 통해 7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숭례문과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의 비대면 스튜디오를 이원으로 연결해 증강현실(AR)을 활용한 K-pop 공연, 국민참여형 세레모니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유명 인플루언서, 부처 장관 등이 쇼호스트로 출연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중기·소상공인 제품 PPL이 접목된 K-pop 비대면 라이브 콘서트가 펼쳐진다. 공연 모습은 TV, 네이버 VLIVE 등을 통해 브랜드K 등 중소기업 제품이 국·내외로 중계되어 국내 내수 진작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행세일’ 현장행사는 상대적으로 코로나 피해가 큰 대구·서울 등 6개 지역의 현장 행사를 통해 상권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행사는 6월 26일부터 부산, 대구를 시작으로 전북(전주), 충북(청주), 경남(창원), 서울에서 7월 12일까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홍보대사인 ‘NCT’ 드림도 본격적으로 동행세일 홍보 참여할 계획이다. 코로나 피해지역의 소상공인 방문, 틱톡챌린지 참여 등을 통해 동행세일의 성공적 개최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동행세일 특별 K-pop 공연에 코로나 극복을 위해 수고한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를 초청해 힐링의 이벤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행사 이외에 비대면 특별행사가 진행되는 숭례문 특별행사장과 코엑스 행사장 인근 지역에는 나비를 모티브로 활용한 다양한 나비들의 날갯짓을 담은 조명 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숭례문에서는 누각의 아름다움을 경관조명을 통해 더욱 빛나게 하고 하부의 성곽에는 형형색색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나비들을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하여 연출한다.

또한, 코엑스 광장의 6개 옥외 전광판에 활기차게 날아가는 나비들의 영상과 함께 21마리의 나비조명이 영동대로 가로등에 설치된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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