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청장 강신욱)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현황을 진단하고, 이를 정책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모색하는 토론의 장인「제6회 국민 삶의 질 측정 포럼」을 6월 25일 개최한다.
한국삶의질학회(한준 학회장) 및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통계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이 포럼은 정부기관, 학계,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삶의 질 측정 및 정책 활용과 관련된 연구경험과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삶의 질 혁명과 포용국가 실현”을 주제로 한 성경륭 이사장(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기조강연이 있다. 강연에서는 삶의 질 제고를 위한 혁신적 포용국가로의 전환 필요성과 이행과정에서의 사회적 대화와 포용적 리더십을 강조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한국의 삶의 질 현황과 청년층의 삶의 질’로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제비교와 지역별 비교를 통해서 한국의 삶의 질 현황을 공유하고 정책적 활용 방안에 관해 논의한다.
박명호 교수(한국외대), 구교준 교수(고려대) 등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은 인구집단 중 청년층을 주제로 하여 청년층의 삶의 질 현황과 측정방안에 관해 논의한다.
변금선 연구위원(청소년정책연구원), 박미선 연구위원(국토연구원), 김유빈 연구위원(노동연구원)의 발표와 해당 주제에 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최근 우리 사회는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측정과 함께, 세분화된 삶의 질 측정을 통한 정책적인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의 삶의 질, 주거, 노동 등 실태분석을 통하여 청년층의 삶의 질 측정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경제사회정책적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이번 ‘국민 삶의 질 측정 포럼’이 삶의 질 측정에 필요한 신규통계의 개발과 청년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필요한 시의성 있는 정책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19로 인한 감염병 예방이 중요해짐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 관심있는 분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여 가능하고, 자유롭게 질의 및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