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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관광진흥위원회, 창원수목원 관광자원 활성화 논의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5일 정혜란 제2부시장과 관광진흥위원회(위원장 이상규) 위원들이 이달 초 개원한 창원수목원을 찾아 생태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의창구 삼동동 일원에 10만4700㎡ 규모로 들어선 창원수목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선인장 온실을 비롯해 증식·재배시설, 전시시설, 조경시설 등을 갖췄다. 총 1205종 23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경상남도 제3호 공립수목원으로 지정됐다.

시설을 둘러본 관광진흥위원들은 “창원수목원은 지역 주민의 힐링 공간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을 끌어들일 정도로 매력적이다”며 “주차, 편의시설 등을 보완해 인근 관광시설과 연계하면 창원 대표 관광지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평했다. 또 “수목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활용해 웨딩사진 촬영지로 개발하는 것도 좋겠다”는 제안도 나왔다.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관광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관광 상품을 발굴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 관광진흥위원회는 창원관광 여건 개선 및 지역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자문기구로 지난 2014년 발족했다. 관광사업자, 교수 등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분기별 회의를 열고 창원관광 발전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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