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미래형 교육혁신 선도학교 선정 결과 발표

대전과학고 등 10개교를 선정하여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모델 개발을 통한 ‘미래형 교육혁신 선도모델’ 발굴 지원 예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지난 21일미래형 교육혁신 선도학교(신청대상 27개 과학고·영재학교, 12개 신청) 10개교롤 선정하여 3년간 학교당 1억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형 교육혁신 선도학교’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및 코로나19로 촉발된 교육환경·교육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혁신모델을 자율적으로 정립하고 일반학교로 그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선도학교들은 비대면(언택트) 학습, 거꾸로 학습(flipped learning), 프로젝트 기반 학습(project based learing) 등과정 중심의 깊이 있는 사고를 촉진하는 교육혁신모델을 수립·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과학고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학생 정보 분석을 통한 학습수준진단 및 개인별 교육 설계 등맞춤형 교육을 위한 모델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며,

세종과학고는 단순히 오프라인 수업을 대체하는 의미의 온라인 수업에서 벗어나 필요에 따라 온라인-오프라인 교육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컨버터블 학습 및 하이브리드 학습을 추진하고자 계획중이다.

또한 한성과학고는, 그간 개별학교 차원에서는 수요 부족으로 어려웠던 세부주제에 대한 심화강의를 개설하여 MOOC·에듀테크를 활용해 타학교와 공유하고, 해외 이공계 전문가들과 학생들과의 지속적 온라인 컨퍼런스도 가능한 모델을 제안하였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말 선도학교 우수사례를 성과교류회를 통해 일반 학교와 공유하여, 교육혁신 우수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그간 영재교육 등에 집중했던 수학·과학교육에서 나아가, 일반학교 학생을 위한 보편적 수학·과학 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한 토대를 튼튼히 하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학·과학 역량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강상욱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미래형 선도학교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언급하며

“학교 자율적으로 교육혁신을 시도하며 도출된 개선사항을 공유하고타 학교에 연구 결과를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하는 등 교육혁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