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4차산업신문] 양평군청 씨름선수단은 8월 10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영월군에서 개최하는 2020 영월장사씨름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영월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경기며, 양평군청 이재안(태백급)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이재안(태백급)은 8강전에서 이병하(영암군민속씨름단)를 2:1로 이기고 4강전에 진출, 유환철(용인백옥쌀) 상대로 첫판은 주특기인 밭다리걸기, 두 번째는 들배지기 기술로 상대를 제압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노범수(울산동구청) 상대로 첫판은 잡채기로 1점을 앞섰으나 연이어 잡채기, 되치기를 당해 2:1 역전된 상황에서 이재안(태백급)은 마지막 뒤집기 공격을 시도했지만 모래판에 머리가 먼저 닿아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양평군청 씨름선수단은 신택상(감독) 중심으로 이재안, 홍성준, 김윤수, 허선행(태백급), 김보경, 강규식(한라급), 장성복, 박정석(백두급)이 출전했으며, 태백장사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한라·백두급 장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