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4차산업신문] EU는 마약 등 불법 약물제조에 사용되는 원료 수입을 제한하기 위해 회원국 세관 및 화학업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불법약품 제조 원료물질 규제가 범죄 집단의 신물질 개발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회원국 세관 및 화학업계와의 관련 정보교환을 확대했다.
내년 중 운영이 예정인 EU의 통관 디지털 포털(single window)을 통해 불법 마약원료물질의 수출입 통제도 강화했다.
미국·멕시코·콜롬비아·중국 등 11개 국가와 양자 협정에 근거, 마약원료 교역 근절을 위해 국제적 협력도 강화했다.
특히, 집행위는 마약제조 목적으로 개발·생산된 원료물질(designer-precursors)의 최대 공급원이 중국인 점을 감안, 대중협력을 적극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