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업소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에 나섰다.
서은숙 구청장은 3일 확진자 동선 공개에 따라 확진자가 방문한 업소가 겪는 어려움 해소를 위해 ‘확진자 방문업소 이용 운동’을 제안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7일부터 확진자 방문시설 중 방역 소독을 완료한 곳에 대해 ‘클린존’마크를 부착하고 홈페이지와 SNS 매체를 통해 알리고 있으나 해당 업소들이 겪고 있는 영업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구는 점심시간 등에 해당 업소 이용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서 구청장은“코로나19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며 시민들의 동참도 당부했다.
한편, 부산진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 지방세 지원 조치를 시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