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발생원 별 주요 저감 대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함으로써 시민이 만족하는 대기질 제공과 신뢰받는 미세먼지 저감 시책 추진을 위해 『미세먼지 발생원 별 맞춤형 저감 대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금번 미세먼지 맞춤형 저감 대책은 고위험 미세먼지(PM2.5 : 초미세먼지) 발생 빈도 증가로 폐질환 및 혈관계질환 증가의 원인이 되는 등 건강한 삶 유지를 위협하고 있어 서귀포시 지역의 발생원에 대한 체계적 관리로 전국 최고의 저감 시책을 선도하기 위해 대책을 수립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총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하여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장 25개소), △사업장 및 일반가정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장 35대, 일반가정 283대), △미세먼지 관리용 무인항공기 구입(1대), △운행하는 자동차 배출가스 수시점검 등을 실시한다.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노후시설 교체 등의 사업에는 각 사업별로 예산을 지원한다. 미세먼지 저감사업 지원 등에 대한 궁금사항은 서귀포시 녹색환경과(☏760 ? 2922)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미세먼지 맞춤형 저감 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본방침도 정했다. 첫째, 정부부처 및 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원활한 저감시책을 추진하며, 둘째, 서귀포시민에게 미세먼지 위험성 적극 홍보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며, 셋째, 발생원 별 적극적인 동참 유도로 전국최고 저감 협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별 저감사업을 올해 12월 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4월에는 미세먼지 발생 주요사업장 관계자에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5월에는 미세먼지 위해성 및 저감방안에 대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윤창 서귀포시 녹색환경과장은 관내 107개소의 소규모 대기오염 물질 배출 사업장과 서귀포시에 등록된 경유차량(52,335대, 전체의 49%) 등 관내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주 배출원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전국 최고의 미세먼지 저감시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