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차산업신문]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3월 5일(목) ‘문화로 행복한 국민, 신한류로 이끄는 문화경제’를 목표로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민 모두가 힘을 합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범정부, 민간과 협력하여 감염증 확산 방지 및 업계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부처 본연의 임무인 ‘문화·체육·관광 활성화’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문체부는 2020년 △신한류의 확산, △관광산업 역량 강화, △2020 도쿄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교류 성과 창출, △국민의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 지원, △영화·예술·스포츠 분야 등의 공정 환경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
2020년 ‘문화로 행복한 국민, 신한류로 이끄는 문화경제‘ 목표
1인 가구와 고령인구 증가, 노동시간 단축, 기술발전과 새로운 매체·유통망(플랫폼) 등장 등 우리 사회의 환경 변화로 인해 국민들의 문화·체육·관광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며 향유하는 태도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창작, 고른 소비, 공정한 유통을 통해 건강한 문화생태계가 지속 가능해야 하며, 또한 발전된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
문체부는 이를 반영해 2020년에 △문화산업 육성, △신한류 확산, △국민 행복 제고를 위한 다양한 문화·체육·관광 활동 지원, △창작-유통-소비로 이어지는 문화 생태계 활성화를 중점 추진한다.
특히 범부처, 민간과 협업해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박양우 장관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에서 주요 지표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문화산업도 견실히 성장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방탄소년단(BTS)’의 사례에서 보듯이 신한류의 부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우리 문화가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며,
“문화는 국민의 행복에 직접 영향을 주고 국가의 경제에도 상당한 기여를 한다. ‘코로나19’확산으로 쉽지는 않겠지만 문체부는 할 수 있는 모든 정책과 수단을 동원하여 문화·체육·관광 활성화에 매진하겠다. 2020년에도 국민들이 만족하실만한 성과를 내어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전화위복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라고 강조했다.